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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청산 최윤호 시집)
1979 (만72세 출판)
2025-06-10
청산 최윤호 시인, 구순의 서정을 담은 첫 시집 『동반자』 출간 문학을 향한 오랜 열정과 인생의 무늬를 시로 새겨온 청산 최윤호 시인이 구순의 나이에 첫 시집 『동반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 시집은 150여 편의 시를 통해 작가가 살아온 시간과 그 속에 배인 사랑, 고통, 인내, 그리고 시대를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경북 칠곡 출신인 최윤호 시인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온몸으로 겪으며 강한 국가관과 책임감을 지닌 삶을 살아왔다. 청구대학 재학 중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제대하고, 이후 경찰공무원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사처장 등 40여 년간 공직에 헌신했다. 퇴직 후에도 한민족독도사관 이사, 보훈 뉴스 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실천적 삶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지금 내게 가장 보람 있는 명패는 ‘시인’이라는 이름”이라 밝히며, 치매로 요양 중인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과 가족, 벗들에게 바치는 헌사의 시편들을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특히 표제작 「동반자」는 오랜 동행의 고귀한 의미를 묵묵히 전하며 독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