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1970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한국 소설가협회 회원. 1968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완구점 여인」. 1972 이 “아버지와 나는 낡고 너덜너덜해진 각본으로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었다.” 허락된 이야기를 버리고 시대의 거울을 찾아내다 오정희 중단편선 『저녁의 게임』 오정희의 『저녁의 게임』(문지작가선6)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특히 오정희 소설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던 ‘아버지’를 좀더 선명하게 재현한 「저 언덕」(1989), 작가 특유의 모순적 존재론이 두드러지는 「얼굴」(1999), 떠돌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원천을 조망한「구부러진 길 저쪽」(1995)은 〈오정희 컬렉션〉(문학과지성사, 2017)에 미수록된 작품들로, 작가와 해제자, 출판사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새롭게 다듬어 실었다.
국립극단 리허설북 6『칼집 속에 아버지』. 2013년 대산문학상 희곡상을 수상한 이 희곡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라는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칼 한자루를 쥐고 세상에 나온 어리숙한 무사가 여러 싸움을 거쳐 자신과의 싸움에 대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의도와 연출의 해설이 조금씩 빗나게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해 졌으며 강량원 연출과 배우들이 끝없는 토론과 시연을 통해 연극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폴 갤리코의 재난소설이다. 새해를 맞은 호화 여객선 포세이돈호가 거대한 파도에 전복되자, 배 안에 갇힌 생존자들이 뒤집힌 선체를 빠져나가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며 사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