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
겨우 다스린 역마 기억과 반성으로 씌어진 우리 곁, 거리의 역사시인 서효인의 세번째 시집 『여수』. 제30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백 년 동안의 세계 대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이다. 분노를 비틀어 뿜어내며 오늘의 소년소녀들에게 메시지를 투척하던 첫 시집...
잠이 오지 않는 아이가 엄마에게 왜 잠을 자야 하는지 묻고, 엄마는 세상의 사물과 동물들이 저마다 쉬고 꿈꾸는 방식으로 대답한다. 밤의 어둠을 두려움이 아니라 위안과 상상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는 서정적인 그림책이다....
사물의 표면을 물질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현상학적 지각의 장field을 뒤흔드는 시선, 즉 “발생하는 눈” “바라보는 눈, 바라보면서 알아차리는 눈, 알아차리면서 흘러가는 눈, 흘러가면서 머무르는 눈, 머무르면서 지워지는 눈, 지워지면서 다시 되새기는 눈”을 통해 경험의 ...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을 만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한 「문지클래식」.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마종기 시집 『마흔두 개의 초록』.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 이 시집은' 봄날의 심장', '마흔두 개의 초록', '저녁 올레길', '경학원 자리 2', '이슬의 하루', '서 있는 종이', '헤밍웨이를 꿈꾸며', '희망에 대하여', '어머니의 세상', '유적지의 비',...
소설가 신시아 카도하타의 『키라키라』. 미국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스'로부터 '소설계에 새롭게 떠오른 빛나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은 저자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이다.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질병과 노동으로 인해 와해된 가족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려고 노력...
매년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오는 국내 중.단편 소설선집 중, 인지도와 판매부수에서 단연 으뜸인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새해 첫 달에 독자들을 찾는다. 2008년 제32회 수상작으로는 권여선의 단편 '사랑을 믿다'가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 정영문, 하성란, 김종광...
제3회 박상륭상 수상 작가 안윤 신작 소설집 2024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담담」 수록...
『송영: 북소리(Drumbeat)』는 무대가 되는 공간만으로도 송영 소설 고유의 시선과 이야기를 생성해낸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는 소설이다. 70년대 서울 변두리 하층민의 생활공간을 풍부한 상징과 암시 속에 재현하는 가운데, 시대 현실의 질곡에 갇힌 인간 존재의 막막한...
1960년대 작은 마을의 십대들이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서로 연결되고 멀어지는 경험 속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감정과 생각,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마주한다....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가 임철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 중ㆍ단편소설을 묶어 작가별로 구성하고, 작가의 중요 작품과 작품별 해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보까지 한 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