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2015-11-16 (만56세 출판)
2015-11-16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는 이승우의 작품으로, 2001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네이버 책검색 기준 『에리직톤의 초상 (이승우 장편소설)』에서 수록/관련 도서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신과 사회 사이에서 흔들리며 자신에게 적절한 거리를 찾아가는 네 사람의 이야기! 지성의 언어로 한국 소설의 토대를 넓힌 이승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는 「이승우 컬렉션」의 첫 번째 작품 『에리직톤의 초상』. 이승우 문학의 출발점이자 영원한 화두로, 그가 청춘을 바쳐 애정을 쏟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1981년 발표한 《에리직톤의 초상》에 1990년 2부를 추가해 완성한 장편소설로 우리나라 관념 소설, 형이상학 소설, 종교 소설의 새 지평을 마련하며 작가와 평론가 모두에게 격찬을 받았다. 신과 인간, 그리고 사회의 관계를 밀도 높게 탐구하면서 인간의 의미를 치열하게 성찰하고 삶의 구원에 관한 문제로 나아가는 등 지금도 유효한 문제의식과 진지한 울림으로 우리의 의식을 깨우는 작품이다. 1981년 교황 저격 사건과 에리직톤 신화를 모티프로 하여 기독교적 신념을 둘러싸고 각자 다른 거리에서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네 인물을 그리고 있다. 여신의 신성한 나무에 도끼질한 죄로 끝없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딸도 팔고 급기야 자기 팔다리까지 뜯어먹으며 죽어간 그리스 신화 속 인간, 에리직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네 명의 주요 인물들은 에리직톤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에 따라 신과 사회 사이에서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거나 변화시키면서 독자들에게 신과 인간과 사회라는 삼각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그 사이에서 영향 받는 삶을 구원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구하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