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
2003-04-25 (만55세 출판)
2003-04-25
그가 동인문학상을 받을때 들었던 평은 "원초적 호소력"을 지녔다는 말이었다. 과연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개 창녀나 장똘뱅이 등 '밑바닥'을 전전하는 인생들이었고, 그들이 내뱉는 단어나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바닥모를 절망감이나 몸부림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 작품집은 그가 여태껏 느끼고 경험했던 가족사와 고향사람들의 신산한 삶에 바쳐진 소설집으로, '사람의 향기'는 그 어떤 꽃이 뿜어내는 것보다 더욱 진한 향을 갖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