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 and How She Got Her Name

나의 이야기, 알마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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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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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19-10-25

2019 칼데콧 영예상 수상작으로, 페루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활동하고 있는 후아나 마르티네즈-닐의 작품이다. 이름이 길어서 고민하는 알마. 알마의 이름은 ‘알마 소피아 에스페란자 호세 푸라 칸델라’이다. 이름이 너무 길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알마에게 아빠는 이름 하나하나에 얽힌 가족 이야기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간다. 이 책은 아빠와의 대화 속에서 알마가 ‘자신의 뿌리는 무엇이고, 가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느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나간 그림책이다. 그 속에서 알마 자신이 알지 못했던 가족의 역사를 알게 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며, 무엇보다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 책은‘자신의 이름은 누가 지었고, 무슨 뜻인지’를 궁금해 하는 시기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칼데콧 영예상에 빛나는, 크림색 배경의 부드러운 연필 선과 선명한 빨간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녀의 작품은 가족의 사랑과 정서적 친밀감을 따뜻한 시선으로 부드럽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그림의 강약 조절과 대비를 이용한 완성도 높은 그림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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