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2016-12-07
2016-12-07
2017 제62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휴일』. 시인의 시에는 나열된 일상이나 사건은 누구나 보고 느끼고 경험했을 것 같은 평범한 일들이다. 사건들은 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일어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며 이미지들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의미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듯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으며 문장들은 단정하고 조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들은 지속적인 긴장감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